[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60회 : 사랑의 사다리
한 사무실 건물에서 웬 볶음 고추장 만들기가 한창. 입맛 없을 때 비벼 먹으면 그만인 볶음 고추장을, 이 사람들은 매주 두 번씩 만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나 요양원, 취약계층을 위해 매번 만들어 후원하고 있는 것. 나눔하는 것이라고 해서 절대 대충하는 법은 없다. 양파를 갈아서 넣는다거나 나름의 노하우까지 더해서 볶음 고추장으로는 이들의 맛을 따라올 곳이 없다고.
뿐만 아니다. 연탄봉사, 미용봉사 등 손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SNS로 운영되는 봉사단체인데, 2016년 8월 시작되고 현재 7년도 채 되지 않아 회원이 10,000명이 넘어가고 있다.
모든 봉사에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봉사 내용이 결정되면 SNS를 통해 봉사자를 모집하는 글을 올리고 시간이 가능한 사람들이 신청댓글을 쓰는 방식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한달에 20회 이상씩의 많은 봉사도 진행이 가능하다.
높은 곳이나 낮은 곳에 오르내릴 때 쓰이는 도구인 사다리.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디든 상관없이 오르내려주는 사다리같은 존재들. 이들의 나눔이야기를 만나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봉사단체 #나눔 #미용봉사 #연탄봉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