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19회 : 아주 특별한 파티
지난 6월 서울에서 아주 특별한 파티가 열렸다.
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필수 준비물은 옷장 속에서 쿨쿨 잠자고 있는 헌 옷들.
이런 옷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고 자신 역시 다른 사람들이 입지 않는 옷 중 필요한 옷을 가져오는 이른바 헌 옷 교환 파티다.
그래서 파티의 이름도 '21% 파티'
평균적으로 21%의 옷들이 옷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처치곤란 애물단지, 환경 쓰레기가 되고 있는데, 이를 가치 있게 쓰자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1석2조의 특별한 파티.
이런 파티를 기획한 건 패션과는 아무 연관도 없는 일을 하던 정주연 대표다.
평소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정대표는 환경을 지키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비영리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21% 파티가 열리길 희망하는 정주연 대표의 특별한 파티 현장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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