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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카고 총격범 몇 주 전 계획…여장하고 도망"

연합뉴스TV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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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카고 총격범 몇 주 전 계획…여장하고 도망"

[앵커]

미국 독립기념일 축제 행진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몇 주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중을 향해 70발 넘게 발사한 총격범은 여장을 하고 사건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총소리를 뒤로한 채 정신없이 내달리는 시민들.

총소리가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총소리) 살려주세요."

미국 독립기념일 당일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의 총격범은 퍼레이드 관람객을 향해 70발 이상의 총알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용의자는 몇 주 전부터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범행에 사용된 소총은 용의자가 일리노이주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한 소총입니다."

용의자 크리모가 구매한 총기는 총 5정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당시 여장을 한 크리모는 총기를 현장에 버려둔 채 유유히 건물을 빠져나왔고, 어머니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8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크리모는 이번 범행을 암시하는 폭력적인 인터넷 게시물을 다수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크리모는 과거 타인 위협 행동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9년에는 가족을 살해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참사로 7명이 숨지고 3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검찰은 크리모를 7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7건의 1급 살인 혐의가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총격범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질 것입니다."

하이랜드파크 총기난사 당일, 필라델피아의 불꽃놀이 행사장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2명이 다치는 등 독립기념일 연휴가 총성으로 얼룩졌습니다.

시카고 외 최소 10여 곳의 다른 도시에서도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총격 사건이 보고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미국_총격 #총기난사 #여장 #전미총기협회 #A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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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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