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까지 담판 벌였지만…원 구성 협상 또 결렬

MBN News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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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한 달 넘게 멈춰선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어제(3일) 밤늦게까지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여야는 일단 오늘 오전까지 논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인데,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큽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공백사태 34일 만인 어제 두 차례 마주앉은 여야 지도부.

오후부터 시작해 밤늦게까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측은 평행선만 달렸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국민의힘이 오늘 오전까지 전향적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선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협상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진전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느라고 오랜 시간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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