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인 내일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오늘 다시 담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법제사법위원장을 두고 계속 대립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 협상 결과 어떻게 됐는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최형규 기자, 오늘이 사실상 최종 담판으로 보였는데, 어떻게 좀 결과가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원 구성 협상을 위한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의 회동에서 여야는 오늘도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오후 5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오늘 협상에서
양측은 서로 법사위만 주면 다른 상임위는 양보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오늘 협상은 결렬됐지만, 여야는 내일까지도 계속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협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협상의 성공을 위해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