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시선] 행안부 내 '경찰국' 이르면 다음 달 신설 外

연합뉴스TV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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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시선] 행안부 내 '경찰국' 이르면 다음 달 신설 外

▶ 행안부 내 '경찰국' 이르면 다음달 신설

'1번지 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강화 움직임과 관련해 일선 경찰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경찰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지휘, 감독을 위한 최소한의 조직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업무조직 신설과 지휘 규칙에 대한 최종안은 다음달 15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르면 다음 달 안에 행안부 내에 경찰 관련 조직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윤대통령 사표처리 보류

두 번째 사진볼까요?

김창룡 경찰청장이 임기를 20 여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권고안에 대한 조직 내부 반발과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으로 해석되는데요.

김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경찰 동료들께 감사 인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청장의 사표 수리를 보류하기로 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정식으로 사표가 제출되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낙태권 폐기' 후폭풍…둘로 갈라진 미국

마지막 사진보시죠.

낙태권 허용 판례를 뒤집은 미국 대법원의 판결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낙태 불법화 여부를 각 주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면서 시술을 중단하는 병원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미 전역에서는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방 각국 지도자들도 후진적 행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현지 낙태권 옹호 단체들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가량인 26개 주에서 낙태가 사실상 금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김창룡 #경찰청장 #낙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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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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