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행안부 '경찰국 신설' 공식화…김창룡 청장 사의

연합뉴스TV 2022-06-28

Views 3

[뉴스초점] 행안부 '경찰국 신설' 공식화…김창룡 청장 사의


행전안전부가, 경찰 조직에 대한 직접 통제권을 갖는 이른바 '경찰국' 신설을 공식화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찰의 반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창룡 경찰청장,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브리핑 3시간 전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행안부 이상민 장관 발표 1시간 뒤에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 여당은 자기 정치다, 항명 사퇴쇼라며 비판했고, 야당은 이상민 장관의 탄핵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김 청장의 사의,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일단 김 청장의 사표 수리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측은 사표가 정식으로 제출되면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어제 경찰관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국 부활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는가 하면 국회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는 경찰관 50여명이 '근조 리본'을 달고 참석했습니다. 경찰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일각에선 '검란'처럼 이른바 '경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거든요?

행안부도 물러설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안에 행안부 내 경찰국이 신설될 것으로 보이고요. 이 장관은 다음 달 15일까지 최종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한편 법무부와 검찰은 검수완박법 시행을 두 달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국회를 상대로 하는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에 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도 신청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정당 얘기도 해보죠. 국민의힘 먼저 짚어보면, 어제 국민의힘 혁신위가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을 했는데, 같은 날 친윤계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포럼도 열렸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친윤계의 밀착행보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최근 이준석 대표는 '간장 한 사발'이라며 안철수 의원과 장제원 의원을 빗대서 말한 바 있는데 안 의원, 어제 이 발언에 대해 "발언 취지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도 "속이 타나보죠"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읽어야 할까요?

장제원 의원은 선을 그었지만, 이준석 대표 대 친윤-안철수 의원 전선이 형성된 분위긴데요, 그렇다면 친윤과 안 의원 양측은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해 나갈 거라고 보세요?

이 대표는 배현진 위원과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를 두고 혁신위원회 흠집 내기 시도였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또, 앞뒤가 다른 경우에는 강하게 배척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장 의원이 여러 해석에 선을 긋는 반면, 이 대표는 발언에 거침이 없어 보여요?

그런가 하면 어제 장제원 의원 주도 포럼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초대된 것을 두고도 여러 해석이 나오던데, 장제원 의원에게 특별한 의도가 있었다고 보세요?

민주당 얘기도 해보면, 이재명 의원의 출마론을 두고 계파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이 의원이 출마하면, "분당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했는데 정말 그럴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하지만 이재명 의원은 출마 채비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 원로들과 잇단 회동을 이어갔는데, 결심이 굳었다고 봐야겠죠?

이재명 의원의 대안이 없다는 지적도 있거든요. 최근 힘을 받았던 세대교체론, 97세대의 목소리도 잦아드는 것 같은데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서해 피살 사건 잠시 짚어보죠. 어제 유족과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유족 측이 대통령 기록물 공개를 의결하지 않으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낼 거라고 보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