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한국 나토회의 참가 놓고 충돌…미 "중 거부권 없어"
미국과 중국이 한국과 일본 등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중국이 이들 국가의 정상회의 참여에 반대한다고 밝히자 미국은 중국이 거부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23일) "아태 지역 국가와 국민은 군사집단을 끌어들여 분열과 대항을 선동하는 어떤 언행에도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중국은 한국이 무슨 회의에 참여할지에 관한 거부권이 없다"면서 "한국이 회의에 참여하는 데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나토정상회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