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긴급회의…'비상사태' 여부 검토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간 23일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WHO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후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에게 관련 권고를 하면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다만, WHO는 24일 전에는 긴급위원회의 어떤 결정도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란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이며, 코로나19의 경우 2020년 1월 말 발령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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