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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력 양성 대책 다음 달 발표..."당장 필요한 석·박사는 언제?" / YTN

YTN news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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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이 다음 달 발표됩니다.

대학 정원을 늘리고 지방대 첨단학과 지원을 확대하는 게 골자인데 '속성 대책'에 대한 우려도 여전합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의 사실상 국정 개혁과제 1호인 반도체 인력 양성을 떠맡은 교육부는 연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전 직원이 참석한 세미나를 열어 반도체 공부에 나섰고, 수장 공석 상태에서도 7개 부처가 참여한 인재양성 특별팀을 꾸려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장상윤 / 교육부 차관 : 교육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중요한 책무로 인식하고 향후 교육부의 주요하고 핵심적인 업무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모든 수준의 반도체 인력을 늘리기 위해 직업계고와 대학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대책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대학의 반도체 학과 정원을 1:1 수준으로 맞춰 대폭 증원하거나 기업 계약학과 정원을 현재 20%에서 50%까지 늘리고 설치 제한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

여기에 마이크로 디그리 등 학사 유연화로 인재 배출 속도를 끌어 올리는 안도 검토됩니다.

늘어난 학생을 가르치는 건 줌 강의 확대와 산학교수 유치로 해결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선도 기업들이 원하는 석박사 인력 양성은 난제입니다.

반도체 관련 대학원은 서울대마저 27년 된 장비를 얻어 쓸 정도로 연구개발 환경이 열악한 데다, 고급 인력을 키울 교수조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황철성 /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 : (중요 학술 저널에) 논문을 내야지 (대학) 랭킹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반도체 분야는 (이미 고도로 발전해) 그걸 내기 어렵습니다. / 그래서 반도체 연구하는 교수님 정년퇴임하면 다른 분야를 뽑습니다. 저희 과에서도 반도체 연구하는 교수님 퇴임했을 때 면역학 전공 교수님을 뽑았습니다. 재료공학부에서요. 이게 현실입니다.]

계약학과도 5년짜리 임시학과라 교원과 투자 확보가 어렵고, 특히 대학원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김형환 / SK하이닉스 부사장 : 교수진 분들을 확보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계약학과라는 것은 결국 한시적인 기간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고, 학교에서 우려하는 것은 그 기간이 끝났을 때 그 교수님들의 거취가….]

정부는 다음 달 반도체 인력 양성 대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 (중략)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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