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강행 여부는 중국에 달려있다며, 당분간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인 태 의원은 어제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지난 2017년 6차 핵실험 당시 북한은 중국과 소통이 끊어진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중국에서 코로나 방역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핵실험의 실행 여부는 중국의 용인에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핵실험을 할 경우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 강화 탓에 북한 민심도 악화할 것이라며 북한 당국이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핵실험을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염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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