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尹, '취임 한 달'...MB '8·15 특별사면' 가능성 솔솔 / YTN

YTN news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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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됩니다. 기존 대통령들과는 다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단 분석이 나오는데요. 정치 원로 두 분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요?

윤 대통령의 한 달, 그리고 지방선거 이후 국회의 상황, 특히나 내홍을 겪고 있는 당내 분위기까지. 오늘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과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대통령 얘기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사면 얘기도 있고 뒤에 할 얘기들이 많은데 일단 큰 틀에서 내일이면 취임 한 달을 맞거든요. 역대 대통령과 이례적인 행보를 걸은 측면도 있고. 두 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상민]
글쎄요, 아직 출범한 지 한 달 남짓 돼서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우려되는 부분도 야당 입장에서 보면 있고 국민의 소리를 좀 더 귀 기울이고 좀 더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한 것 아닌가, 이렇게 되다 보면 민의를, 민심을 듣는 걸 소홀히 하게 되고 자기 고집 피우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당장 인선 문제. 참모들이나 내각의 인물들을 인선하는 데 있어서 검찰 출신으로, 특히 본인이 검사였을 때 주변에 있던 가까운 사람들 중심으로 중용하는 걸 보면 너무 편향적이고 기울어져 있지 않나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


고집이라는 표현으로 인선 문제를 언급하셨는데 고문님은 어떻게 한 달 지켜보셨습니까?

[이재오]
사실 한 달을 평가하기에는 어렵기는 하지만.


아니면 이렇게 질문을 드릴게요. 생각보다 안정적입니까, 아니면 조금 불안해 보이십니까?

[이재오]
그러나 역대 대통령이 대개 우리가 비판하는 게 제왕적 권력, 제왕적 대통령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거기에 비해서 대통령의 권위를 내려놓는 건 상당히 평가할 만하고요. 권위적인 건 많이 벗어난 거고. 그러나 권위를 내려놓는다 그래서 대통령의 품위까지 내려놓으면 안 되잖아요. 대통령은 품위는 지키고 그러나 대통령이 갖고 있는 권력의 위세, 권위는 내려놓고. 그런 점에서 권위를 내려놓는 점은 상당히 잘한 점이고 가끔 가다가 대통령으로서 저렇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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