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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국회" 외치더니…여야 '법사위 쟁탈전' 격화

연합뉴스TV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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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국회" 외치더니…여야 '법사위 쟁탈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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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모두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국회는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상임위 위의 상임위로 불리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다툼이 계속되는 양상인데요.

원내대표간 의견차가 커 타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를 치른 뒤 처음으로 만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타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겠다고 했지만, 1시간 남짓 진행된 회동은 여야간 의견 차이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각 당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웠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관건은 법사위원장입니다.

국민의힘은 전반기 여야 합의대로 법사위원장을 넘겨 받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결국 법사위를 우리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파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민주당은 전임 원내대표단이 미래 상황을 합의한 것은 월권으로 볼 수 있다며, 여야가 뒤바뀌었으니 다시 원구성 협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후반기 원구성 협상의 법적 주체인 원내대표들이 백지에서,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입니다."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북한 도발에 대한 대책 마련 등 국회가 해야할 일은 산적해있지만, 원구성은커녕 새 의장단조차 선출되지 못한 상황.

여당은 상임위 간사 명단을 발표하며 야당에 대한 압박에 나섰지만, 향후 중수청 설치 등 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법사위를 사수해야 하는 야당이 협상에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mail protected])

#원구성 #권성동 #박홍근 #법사위원장 #국회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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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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