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MB 사면' 주장했던 尹...광복절 특사 이뤄질까? / YTN

YTN news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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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말에도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풀려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심사 대상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범죄의 성격이나 국민 여론, 짧은 수감 기간 등이 고려됐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까지도 이 전 대통령 사면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이제 대선 기간 줄곧 사면 필요성을 주장해 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광복절에 처음으로 사면권을 행사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이 전 대통령 사면은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여러 차례 얘기했듯 국민 통합과 국가 위신 차원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당 대표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돼 사면을 언급하는 건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운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의 여론을 먼저 듣는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다며, 국민 생각을 충분히 살펴야 한다고 응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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