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월 상순 당 전원회의 개최 예고
노동신문 "어제 당 중앙위 정치국회의 개최"
"전원회의 토의 의정 결정…중요 문건 심의"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회의를 열어 이달 상순 개최를 예고한 전원회의 안건 등을 심의했습니다.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도 한자리에 모여, 북한의 도발 등 국가 안보 관련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전원회의 안건을 심의했으니까 이제 남은 건 개최겠군요?
[기자]
지난달 북한은 6월 상순에 당 전원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전원회의는 당 대회와 당 대회 사이 당의 모든 사업을 주관하는 최고지도기관인데, 곧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당 중앙위워회 제8기 제9차 정치국회의도 어제 진행됐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회의에서 전원회의 토의 의정을 결정하고 전원회의에 제출할 보고서 등 중요 문건들을 심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단, 경제와 방역 등 올해 핵심 사업의 이행을 점검하는 게 전원회의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가장 큰 관심은 핵실험과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북한의 도발 수위가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이른바 당정대,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도 관련 동향을 점검했죠?
[기자]
오늘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간 안보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회의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거라고 밝히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강경 대응 기조가 강조됐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권 원내대표는 현재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위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동향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신인호 / 국가안보실 2차장 : 날짜는 제가 바로 예단할 수 없고요. 북한의 결단만 남았다고 보시면 되겠... (중략)
YTN 홍주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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