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국, 브라질에 완패…네이마르·손흥민에 상암벌 '들썩'
세계 최강 브라질의 벽은 높았습니다.
어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우리 황의조 선수가 1골을 기록했지만, 네이마르에게 두 골을 내주는 등 1-5로 완패했습니다.
한편, 경기 전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에게 최고 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여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젯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오랜만에 축구 팬들의 함성소리로 뜨거웠습니다. 세계 최강 브라질과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가 있었는데요. 세계적인 축구 선수 네이마르와 손흥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암표값이 엄청났다고 하더라고요.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는 게 9년 만이라고요?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어제 평가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입국을 해 그들이 가는 곳마다 화제가 됐었는데요. 남산과 놀이공원 등 한국 관광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이들이 관광을 한 이유가 따로 있다고요?
브라질 선수들, 누가 뭐래도 세계 최강인데요. 이들의 몸값만 다 합쳐도 1조가 넘는다고 하던데, 어제 경기를 보니 정말 월드클라스'월클'이라는 게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경기 결과도 1-5로 완패했는데, 어제 경기 스코어, 어떻게 예상하셨었나요?
황의조 선수가 동점골을 넣을 때, 윤대통령이 일어나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는데요. 1골밖에 못 넣었다는 게 좀 아쉽긴 한데, 어제 벤투호가 완패한 이유,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사실 어제 네이마르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걸 못 볼 뻔 했는데요. 평가전 하루 전날 훈련하던 중 부상을 입었는데, 네이마르가 직접 SNS에 올린 사진을 보니까 발등이 퉁퉁 부었더라고요. 어제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땠나요? 손흥민 선수의 골이 안 나와서 좀 아쉽더라고요.
손흥민 선수, 올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 대단한 기록인지 설명 좀 해주시죠.
그런데 이번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가 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올 시즌에서 득점을 가장 많이 한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에서 빠졌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거든요? 영국의 축구 매체들은 이 사실을 어떻게 보도하고 있나요?
어제 친선경기가 있기 1시간 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깜짝 이벤트가 있었죠?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에게 최고 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보통은 문화체육부 장관이 전달을 하는데, 윤 대통령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수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체육훈장 중에서 청룡장이 가장 높은 훈장이라고요?
어제 윤대통령은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해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비롯한 2002 월드컵 국가선수단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월드컵이 벌써 20년이 됐네요. 어제 친선경기도 다함께 관람했다고 하던데, 한국축구 역사의 인물들이 모두 한자리에 있었네요?
이 자리에서 이영표 선수가 중국이 포기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한국이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하는데, 아시안컵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적이 있었나요? 내년 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마지막으로 올해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포르투칼,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해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보니까 국민의 73%는 한국이 16강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친선경기를 치른 브라질과 잘하면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다고 하던데, 평론가님께서는 한국팀의 실력, 그리고 월드컵 16강 가능할 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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