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국 도운 아프간인 378명, 어제 오후 도착

연합뉴스TV 2021-08-27

Views 0

[뉴스포커스] 한국 도운 아프간인 378명, 어제 오후 도착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어제 오후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정부가 분쟁 지역의 외국인을 대규모로 국내에 이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들은 곧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약 6주 가량 머물 예정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자국민과 현지 조력자들을 구출하려고 시도했으나 연달아 실패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조력자들이 무사히 아프간을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한 건지 궁금한데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모시고 이번 아프간인 구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의 활동을 도운 현지인들과 가족 378명이 입국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김포 임시 대기시설에서 대기한 건가요?

이번에 이송한 아프간인들은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신분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이번 기적같은 아프간인 탈출 작전명이 이었다고요? 탈출 그 자체가 기적처럼, 영화처럼 이뤄졌는데요.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요? 작전명 어떻게 이뤄졌고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처음에는 카불 공항에 도착한 사람들이 26명밖에 안 됐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어떻게 해서 공항까지 올 수 있었나요? 탈레반이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서 쉽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공항까지 오지 못한 분들을 버스로 옮겨야겠다고 결정한 건 현장에서 이뤄진 건가요? 국방부 관계자는 이를 '신의 한 수'라고 평가를 했던데요?

우리 측 대사관 직원들도 다 철수한 상태라 아프간에 계신 분들과 연락하는 것조차 매우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이 분들과 어떻게 연락을 할 수 있었고, 또 어떤 방식으로 연락을 하셨나요?

철수한 한국 대사관 분들이 현지 조력자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아프간으로 들어가셨는데요. 외교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니 우리 대사관 관계자와 현지 아프간 조력자 분이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무척이나 감동적이더라고요. 굉장히 책임감이 투철했다고 해야 할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리나라뿐 아니라 여러 나라가 수송기를 보내 자국민과 자국에 협력한 아프간 조력자들을 도우려고 했지만, 한 명도 태우지 못한 곳들이 거의 대부분인데요. 작전명처럼 기적이 일어난 걸까요? 그만큼 우리나라가 작전 준비를 잘 했던 거라 봐야겠죠?

앞서도 언급했지만 국내로 들어온 아프간인들은 '특별공로'를 근거로 '특별기여자'로 오게 된 건데요. 그렇다면 국내엔 얼마나 체류할 수 있고 어떤 도움을 받게 되는 건가요?

코로나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분들은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으로 옮겨져 체류하게 되는데, 진천으로 가게 된 이유가 있나요?

지난번 우한 교민에 이어 외국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들이 두 번째 묵게 되는 건데요. 아프간 조력자들의 거주가 진천으로 결정되기까지 주민들과는 충분한 논의가 있었던 건가요?

어젯밤 카불공항에서 테러로 인해 최소 90명이 사망하는 등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현지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이라든지, 한국행을 희망하는 현지 조력자들은 없는 상황인가요?

마지막으로 현안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당의 언론중재법 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당이 본회의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민주당에서도 반대와 우려가 표출되고 있는데요, 언론중재법 처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뭔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