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밤새 잠 못 이루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 초대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정 최고위원님 오늘 옷 색깔이 화사합니다.
[정미경]
오늘 상징적인 옷을 입었습니다.
표정도 밝으시고요. 표정 관리하시는 겁니까?
[정미경]
아니요. 관리가 좀 잘 안 돼요.
오늘 아침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지도부 회의에서?
[정미경]
그냥 특별한 건 없었고요. 정말 무섭다, 국민들이. 그런 생각과 그다음에 경기지사가 너무 아까우니까 그런 안타까움과 아쉬움 이런 얘기를 좀 했고요. 그다음에 2년 후의 총선 걱정을 좀 했습니다.
왜 걱정을 하셨죠?
[정미경]
조금만 잘못하면 국민들께서는 또 판을 확 뒤집으실 수가 있으니까 더 겸손하게 받아야 되겠다.
맞습니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궤멸적인 패배를 당했던 게 불과 2년 전이지 않습니까?
[정미경]
4년 전, 2년 전입니다. 그런데 2018년 지방선거는 정말 참담했기 때문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신 의원님은 어제 선거 결과 보시면서 어떤 생각 제일 먼저 하셨습니까?
[신경민]
일단 민심이 굉장히 정확하게 읽어내는 부분이 있어요. 가령 서울의 예를 들면 투표율도 투표율이지만 오세훈 후보에게 찍고 민주당 구청장에게 찍어주는 지역이 꽤 나왔습니다. 그래서 참패를 할 거다, 서울시내 구청장들은 거의 다 민주당이 떨어질 거다, 이런 식의 예상들이 있었는데 그 예상을 조금 깼어요.
그래서 민주당 구청장 출신들이 많이 나오는 것 보면 대개 지방선거에서 보이는 줄투표 성향을 보이지 않고 오세훈을 지지하되 민주당 출신 구청장에게 찍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구나.
그러니까 국민들이 여러 가지를 생각하는 거죠. 여러 가지 생각이 서울시내 구청장에서만 나타난 건 아니고요. 투표율이 낮은 것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투표율이 높은 것도 민심이지만 투표율이 낮은 것도 민심이고요.
투표를 하지 않는 것도 민심입니다. 그런데 어제 보면 호남이 투표율이 낮았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데 그게 호남이... (중략)
YTN 오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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