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첫 주재 NSC 소집...北 미사일 논의 중 / YTN

YTN news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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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尹 주재 NSC 개최는 ’처음’
한미정상회담 나흘 만에…대통령실 ’엄중 인식’
尹, 출근길 문답 없이 용산 지하벙커 NSC로 이동
한미 공동대응 조치 주목…美 전략자산 출동 관심


윤석열 대통령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해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NSC를 주재하는 건 처음이죠?

[기자]
네,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윤석열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을 때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안보 상황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당시 도발의 수위와 결정의 무게감에 따라 대통령 차원의 심사숙고와 새로운 결정이 필요하다면 윤 대통령이 주재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오늘 한미정상회담 나흘 만의 시위이자 올해 들어 17번째 무력 도발에, 윤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린 건 상황을 그만큼 엄중하게 인식한다는 방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7시 32분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고요, 관련한 질문이 있었지만 대답 없이 빠른 걸음으로 용산 지하 벙커 NSC로 이동했습니다.

회의는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있고, 핵실험 역시 준비는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을 정도로 북한 도발은 '시간 문제'라는 인식이 많았고요.

지난 한미정상회담 기간에도 북한 도발에 대비한 '플랜 B'를 마련하고 예의주시해 왔습니다.

북한의 발사 수위에 따라 지난 2017년 7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양국 공동대응 조치가 있을 지도 주목되고요, 대륙 간 탄도미사일, ICBM 도발일 경우 미국의 전략자산이 출동할지도 관심입니다.

어제는 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독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 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일도 있는데, IPEF 출범 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만큼 오늘 NSC에서는 관련 내용도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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