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쪽에 무게를 뒀던 정부가 최소한 한 달 더 격리 의무를 연장하기로 결정해 오늘(20일) 발표합니다.
위중증과 사망자의 정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뉴욕 변이 등 새로운 변이의 등장으로 안심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애초 윤석열 정부는 오늘(20일) 첫 방역대책 발표를 통해 다음 주부터 일상회복 안착기로 전환하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해제할 방침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보건복지부 2차관 (지난 11일)
-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된 4주간의 이행기를 전문가들과 면밀히 살피고 평가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 후에 안착기 진입 시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분위기가 바뀌어 한 달 또는 무기한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MBN 취재 결과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