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국회서 첫 시정연설...여야 협치·대북 지원 강조 / YTN

YTN news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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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합니다.

오늘 연설에서는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인데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협치와 대북 지원 메시지도 함께 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시정연설은 언제 시작하나요?

[기자]
네, 조금 뒤인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화요일 이곳 국회에서 20대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는데요.

엿새 만에 다시 국회를 찾는 것입니다.

오늘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제출된 36조 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 설명합니다.

앞서 지난주,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결됐는데 중앙정부 지출 기준 36조4천억 원, 지방이전 재원까지 총 59조4천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에 최소 600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손실보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코로나·고물가·국제정세 위기를 이겨내려면 초당적 협력과 협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을 지원한다는 방침 등 인도적 대북 지원 의지도 밝힐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3당 지도부와 저녁 식사를 하려는 계획을 추진했는데요.

민주당 측에서 일정 문제로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하면서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정 연설 전에 대통령이 국회의장, 부의장과 함께 3당 대표와 사전 환담을 할 예정이어서 정당 대표들과 잠시나마 접촉면을 넓힐 예정입니다.


정치권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어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원이 5·18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요.

새 정부 출범 등 국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5·18일 당일 아침, 특별 열차를 운행해 모든 의원이 빠짐없이 참석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윤 대통령의 '통합' 행보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최대한 빨리 추경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민주당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등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인선에 협조해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시정연설을 전후해 의원... (중략)

YTN 정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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