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의 의제가 크게 3가지로 정리됐습니다.
모든 회담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지고 윤석열 대통령이 6월에 미국을 답방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박소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의제가 일단 북한 문제가 가장 우선이 되겠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는 21일에 열리는 첫 한미정상회담의 의제는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이 우선이 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 의제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됐다고 말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대응 전략과 관리 방안, 경제 안보를 중심으로 공급망 등 협력 방안, 국제 현안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한 조율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또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를 한미동맹을 원 궤도에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포괄적 전략 동맹을 진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동맹을 정상화시키고 연합 방위태세를 재건하기 위한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동맹의 정상화가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전 정부에서 여러 이유로 하지 못한 게 많지 않았냐고 반문하며 한미동맹이 가장 좋았던 수준까지 높여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전 정부와 비교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빠르게 회담이 이뤄지는 것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용산시대 이후 처음 맞는 공식 외빈인데요,
정상회담과 기자회견은 모두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안에서 할 계획이고, 현재 미국의 사전 답사단이 계속 오가며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이 의제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윤 대통령이 다음 달 미국을 답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6월에 그런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과 쿼드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0일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찾습니다.
방한 이튿날인 21일 윤 대통령과 회담하고 22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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