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3만 명대…입국 전 검사에 신속항원검사도 허용

연합뉴스TV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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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3만 명대…입국 전 검사에 신속항원검사도 허용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에 이어 어제도 3만 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개선되는 방역 지표에 정부는 국제 항공편을 더 늘리고, 해외 입국시 거쳐야 할 절차들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2,451명입니다.

그제보다 3,400여 명 줄어든 것이자, 이틀 연속 3만 명 대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7명으로 나흘째 300명대를 유지했고, 하루 사망자도 그제보다 11명 감소한 52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정부는 큰 폭 늘어난 해외 여행 수요를 고려해 국제선 운항 횟수를 주 100편에서 230편까지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주 532회였던 국제선 운항 횟수는 다음 달 762회로 늘어납니다.

해외에서 입국할 때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정부는 이달 23일부터 입국 전 받는 검사에 PCR 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를 포함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검사 횟수도 3회에서 2회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만 12세 이상 17세 이하 입국자의 접종 완료 기준도 2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로 완화하고, 접종을 마친 보호자와 함께 입국하는 어린이의 격리 면제 기준도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조정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점점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감안해 먹는 치료제도 100만 명 분을 추가로 확보하고, 처방 대상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최대 5,000만 원, 사망위로금은 1억 원으로 높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입국절차_간소화 #신규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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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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