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3만 명대 확진…병상 줄이고 건보 지원 연장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뚜렷한 감소세에 방역당국은 코로나 병상을 1,400여 개 더 줄이기로 했는데요.
다만 올겨울 재유행 전망을 고려해 코로나19 진료나 입원 비용의 건강보험 지원 기간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만 6,159명 나왔습니다.
그제보다 3,000명 넘게 줄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5,000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6명 감소한 375명을 기록했습니다.
닷새 만에 400명대에서 300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사망자는 그제보다 20명 많은 46명 나왔습니다.
잦아든 확산세에 코로나19 병상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증과 준-중증 병상은 20%대, 중등증병상은 12%를 조금 넘은 정도입니다.
방역 당국은 병상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다음 달 7일까지 병상 1,477개를 순차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중증과 준중증 환자 중심으로 병상을 운영하는 한편, 아프면 일반병상에도 언제든지 입원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다만 올겨울 재유행에 대비해 건강보험 한시 지원 기간은 연장합니다.
원스톱 진료기관 진료료, 재택 전화상담관리료, 코로나19 환자가 일반병상에 입원했을 때 부과하는 통합격리관리료는 11월 30일까지 두 달 연장합니다.
요양병원 방역을 지원하는 감염예방관리료는 11월 30일까지, 노인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방문 진료는 연말까지 연장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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