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공개하면서 일각에서는 대화 재개 여지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어제(12일) 저녁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잇달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16번째, 새 정부 출범 후 첫 도발입니다.
이어서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어제(12일) 오후 6시 29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연속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사일은 90km 높이로 약 360km를 비행했는데, 속도는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대남용 무기인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가운데, 3발은 각각 20초 간격으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고 3발이나 연속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16번째 무력 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도발입니다.
군은 새 정부 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