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충일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은 미사일 8발을 여러 장소에서 쏘는 무력 시위를 펼쳤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공산 세력의 침략' '도발에 엄중히 대응' 같은 한층 강경한 단어를 사용하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첫 소식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취임 후 첫 현충일 추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어제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
또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는데, 미사일 도발엔 미사일로 대응하는 등 한미가 앞으로 강력한 확장억제 전략을 펼치겠다는 예고로 풀이됩니다.
7분 동안의 비교적 짧은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남북 대화' 같은 유화메시지로 해석될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