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창양·이영 청문보고서 채택...국무회의 참석 가능할 듯 / YTN

YTN news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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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를 모두 채택했습니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임명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오후로 예정된 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우선 국회 산자위에서 두 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를 추가로 채택했죠?

[기자]
네, 조금 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이창양 산업통상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강훈식 산자중기위 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두 후보자 모두 다양한 의혹 제기가 있었지만,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경제 전반의 회복과 가장 시급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하다며 채택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이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도 곧바로 두 사람을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오늘 오후 진행될 예정인 국무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두고는 여야 입장 차가 여전한데요.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에게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직권 상정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부터 들어보자는 계획이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어제 당정이 합의한 추경안을 두고도 여야 신경전이 뜨겁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추경을 편성해 신속하게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찾아 추경안 처리를 요청하는 시정 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은 손실보상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반면,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KBS 라디오에서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첫 추경 편성에 대해 대선에서 말한 공약 내용이 많이 후퇴했다며, 초과 세수를 53조 정도로 전망했는데, 아직 5월 밖에 안 된 상황에서 작년 세수 집계를 어떻게 한 건지 의문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나아가 정책조정회의에서 기획재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는데, 세수 추계 오류가 반복되는 데 대... (중략)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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