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늘 추경편성 임시국무회의…김성회 발언 논란

연합뉴스TV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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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오늘 추경편성 임시국무회의…김성회 발언 논란


어제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구두 밑창이 닳을 정도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추경 편성 논의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한편, 위안부 피해자와 동성애자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자신의 SNS에 '조선시대 여성 절반이 성노리개였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출근길,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의 배웅을 받으며 시작됐습니다. 기자들과 만나서는 질의에 격의 없이 답변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사실 대통령의 출근 모습도, 기자들과의 출근길 질의응답도 그간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지 않았습니까? 어제 윤 대통령의 첫 출근길,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대통령, 취임사에 통합이 빠진 이유에 대해 "통합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통합의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처음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짚기도 했는데요. 이런 윤 대통령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 대통령,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물가와 안보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손실보상 조기 집행을 통해 회생을 도와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새 정부의 첫 과제들이 될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회의 발언 원고를 치우고, 참모진에게는 격의 없는 토론과 의견 개진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구두 밑창이 닳도록' 부서 간 소통을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국정운영 방식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거든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첫 당정협의를 열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33조+α 추경안을 합의했습니다. 소상공인 1인당 최소 6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손실 보상 보정율은 현행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분기별 하한액도 현행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기 했는데요. 인수위에서 차등 지급을 밝히면서 공약 파기 논란이 일었는데, 이런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윤대통령 오늘 오후 3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어제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 보상을 위해 합의한 33조+α 규모의 추경안 의결에 들어가는 가운데, 회의 개의를 위해 박진 후보자와 이상민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회의 개의를 위해서는 문정부 장관들이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모자란 정족수를 임명 강행을 통해 채우겠다는 건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사를 두고 여야 신경전이 거센 상황에서 또 다른 불씨가 되지는 않을까요?

이제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국회로 넘어오게 되는데요. 벌써부터 여야 기싸움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빠른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신속한 처리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존 사업 집행에 차질을 줘선 안 된다며 초과세수 53조원에 대해선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단 하루 만에 여야 공수가 뒤바뀐 모습이거든요. 국회 통과는 무리 없이 이뤄질까요?

3년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고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된 김성회 비서관이 이번엔 "조선여성의 절반이 성노리개였다"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앞서 김 비서관은 위안부 피해자와 동성애자를 비하한 발언으로도 논란이 됐는데요. 차별과 편견을 없애겠다는 만든 '종교다문화비서관'에 임명된 인사의 발언,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윤 정부의 인사검증 부실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대목인데요.

권성동 원내대표, 이재명 고문의 출마를 '방탄출마'로 규정하면서 불체포 특권 포기선언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고문은 '물도 안 든 물총'이라며 정면 반박했는데요. 권 원내대표가 요구한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석열정부 대통령실에서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만찬 사진을 두고 일부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비판이 거세지자 윤 위원장이 "순간 포착"이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해당사진에서 윤 위원장은 김 여사와 마주보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일각에서는 해당사진 공개한 것에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하더라고요. 이번 논란, 어떻게 보고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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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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