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강경화 "출국 논란 송구…마음이 굉장히 복잡"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이른바 '요트 출국'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강 장관도 "당혹스럽다"며 "송구하다"는 입장을 연일 밝히고 있지만, 논란은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두 분과 함께 짚어봅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박민식 전 국회의원 자리 함께 하셨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이른바 '요트 출국' 논란이 점차 확산하는 분위깁니다. 강 장관도 이를 의식한 듯, 언론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편도 굉장히 당황하고 있다"며 거듭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현재 가장 당혹감을 느끼는 사람은 당사자인 이 교수와 강 장관일텐데요?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 권고 속에도 요트를 사기위해 미국으로 떠난 강 장관 남편의 행보, 어떻게 봐야할까요? 강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교수는 출국현장에서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 때문에 양보해야 하느냐"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논란은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강장관 사과와 교체를 우회적으로 압박하고 나섰지만 민주당은 부적절한 처신임을 인정하면서도 '교체설은 터무니 없는 연좌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장관 사퇴까지 이어질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21대 첫 국정감사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증인채택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특히 국방위의 경우 국민의힘이 증인 신청한 피살 공무원 가족과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을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국감 일정도 잡지 못하고 협의가 결렬된 상황인데요. 또 다시 정치공방만 이어지는 국감이 될까 우려가 큽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한기호 의원이 간사직을 사퇴했고, 오늘 오전 국방위 불참을 선언하며 국감 보이콧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단독으로라도 국방위를 열고 일정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 문제,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재벌 총수 일가에 제한을 가하는 '공정경제 3법'과 함께 노동관계법 개정을 추진하자고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쉬운 해고와 이직, 유연한 임금을 목표로 하는 노사관계 조정과 노동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선건데요. 공정 3법에 대한 반대급부일까요? 과연 여당이 이에 호응을 해 줄지도 관심인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도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제 3법, 노동당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내에 TF를 발족해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했는데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걸 함께 추진을 한다면 그와 동시에 노동의 유연성도 같이 높여야 한다라는 취지인 것 같은데 민주당은 이런 제안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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