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처음으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를 강조하면서도, 부지런히 다니면서 일할 것을 주문했는데요. 정치가 있는 저녁,'정가는' 오늘은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일]
안녕하세요.
오늘이 첫 회의였으니까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할까 관심이었는데요. 일단 윤 대통령의 목소리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회의 장면을 보면 이전에 청와대에서 회의하던 모습하고는 좀 다른 측면이 있죠. 회의장 규모도 다른 것 같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준일]
일단 저 공간이 계속 저기가 회의가 열리는 곳인지 아니면 임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이 좀 불확실하죠.
[김준일]
불확실하고요. 첫 국무회의이다 보니까 콘셉트를 어떤 걸로 잡을 것이냐. 예를 들면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엄숙한 분위기에서 했거든요. 외환위기 이런 국가적인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프리스타일이라는 단어를 대통령 입에서 듣게 될지는 저도 몰랐는데 아무래도 자유로운 소통을 강조를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게 형식과 내용의 자유로운 소통이라는 게 좀 다를 수는 있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이건 윤석열 대통령이 그랬다는 게 아니라 부장님이 다 모아요, 부원들을.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 다 해 봐라고 했을 때 그러면 부원들이 이를테면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할 수가 있느냐. 그건 평소에 어떤 방식으로 이를테면 소통을 해 왔고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저걸 보고 우리가 소통이 잘 될 것이다, 일이 잘될 것이다라고 예단하거나 그렇다고 못 될 것이라고 지금 보기에는 너무 정보량이 부족하다는 건데 어쨌든 격의 없이 하겠다는 의지는 보여준 걸 확인한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일단 공간은 달라졌으니까요. 자리 배치나 이런 건 조금 더 좁혀진 측면이 있기는 한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계속해 나갈지는 봐야 될 것 같고요. 격식 없이 자유롭게 하자고 했는데 권위주의 문화라는 것이 사실 일순간에 금방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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