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MBTI 검사 한 번씩 해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MBTI 검사결과에서 'I', 즉 내향형 성격을 띄고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코로나 시대에 더욱 편안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내향형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편안함을 느꼈던 이유.
사람, 공간, 시선, 사공시에서 알려드립니다.
청중을 압도하는 우렁찬 목소리.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씩씩한 어린이.
우리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잘 드러내야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INFJ, 최영우 씨의 성격유형지표 MBTI 검사 결과입니다.
첫 글자인 ‘I'는 내향성을 나타내는‘Introvert'의 약자로 대표적인 내향형 성격을 뜻합니다.
[최영우 / 직장인 : 꼭 발표라든지 학창 시절에 발표하면 앞에 나가서 얘기하는 그런 일들이 많잖아요. 그런 거에 있어서 약간 항상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유치원 때 웅변 학원도 다녔었고.]
바꿔보려고 애써봤지만 변함없던 내향형 성격.
영우 씨의 성격은 의외의 순간에 빛이 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자 오히려 일의 능률이 오른 겁니다.
[최영우 / 직장인 : 회의 들어가서 사람 대 사람으로 얘기할 때보다 메신저로 소통을 자주 했는데 제 의사를 전달할 때 명확하게 조금 더 할 수 있었고 평소에 그냥 회의였으면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갔을 부분이라든가 미처 전달 못 한 내용도 온전히 다 전달이 될 수 있어서.]
내향적인가, 외향적인가.
사람의 성격을 반으로 딱 잘라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어떤 성향인지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가 즐겨 하는 MBTI 테스트를 통해서도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거리두기'와 같은 단어들은 코로나 이후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과도한 외향성의 압박을 상쇄하는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정경운 교수 /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한 백 명 정도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 정말 나는 너무 너무나 불편하고 여기는 정말 내 자리가 아니야 라고 느끼는 그런 사람들도 예를 들면 뭐 수만 명이 보는 블로그에는 오히려 자기를 굉장히 오픈하고 자기의 생각들을 꺼내고 하는 것에 오히려 좀 거침이 없는 경우들도 있거든요. 내향적인 사람들이 그런 측면으로 굉장히 자기를 더 표현하는 ... (중략)
YTN 이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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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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