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北, 탄도미사일 쏘고도 '이례적 침묵'...속내는? / YTN

YTN news 2022-05-06

Views 808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그제 대륙간 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쏘고도 이례적으로 아무 발표나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식도 나흘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북한의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박원곤]
안녕하세요.


북한이 지난 4일에 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보통 다음 날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던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박원곤]
그렇습니다. 보통 말씀했던 것처럼 대내용 매체인 노동신문이나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서 발사 사실과 재원 등을 바로 다음 날 보통 발표해 왔죠. 이번에는 전혀 언급이 없는 것은 맞고요.

한 두 가지 정도로 저희가 추정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는 북한이 4일날 쏜 거 외에도 추가 실험을 할 가능성이죠. 그래서 한꺼번에 묶어서 뭔가 발표할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일종의 후속 도발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지금 그 미사일 발사의 성격이나 의미를 담아서 국내외에 알리는 그런 보도를 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라는 것이죠.

일례로 지난 1월 25일날 같은 경우에도 북한이 순항미사일 2발을 쏜 뒤에 즉각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같은 달 27일에 이뤄진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 발사 시험과 함께 28일에 보도한 사례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북한이 의도한 대로 성공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죠. 그러니까 북한 당국이 애초 설정했던 목표가 있었을 텐데 그 목표에 미달했기 때문에 보도하지 않았을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지금 실패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어주셨는데 그런데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실패한 것으로는 보지 않는 상황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박원곤]
그렇습니다.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비행거리가 470km 그리고 최고 고도는 780km까지 올라갔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리고 이게 로켓의 1단이 다 연소한 뒤에 정상적으로 동해상에 떨어졌다는 것이 한미 정보당국의 기본적인 판단입니다.

당시 미국은 상황을 다 파악하고... (중략)

YTN 염혜원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5060942155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