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놀아요"…3년 만에 어린이날 대면 행사
[앵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정다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아마 어린이들은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렸을텐데요.
이곳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미소만큼이나 화창한 날씨도 이어지면서 이곳도 시간이 갈수록 방문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첫 휴일을 맞았는데요.
모처럼 답답한 마스크를 벗은 아이들의 얼굴에서 활짝 핀 웃음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는 물론 다양한 동물들도 아이들에겐 인기인데요.
알파카와 미어캣, 그리고 올해 새 식구가 된 붉은여우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올해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3년 만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로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이곳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어린이 문화 운동 단체인 '색동회'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열린무대에서 개최하고요.
미세먼지저감숲 앞에서는 광장 바닥에 대공원 캐릭터를 함께 그려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공원 관람 에티켓을 배우는 현장 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서울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있는데요.
5월 한 달간 서울의 공원 15곳에서 6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어린이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정다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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