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펀드 피해자들 첫 승소…투자금 전액 반환 판결
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가 피해자들에게 투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28일) 방송인 김한석 씨와 이재용 아나운서 등 투자자 4명이 대신증권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펀드운용사가 아닌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으로는 첫 승소입니다.
투자자들은 대신증권이 최대 80%를 배상하라는 지난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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