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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감소세 지속..."풍토병 전환은 더 지켜봐야" / YTN

YTN news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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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감소세 지속…"풍토병 전환은 더 지켜봐야"
미국 "풍토병 전환기" 평가…유럽 일부 이미 선언
정부 "우리나라도 코로나19 풍토병화 가능성"
정부 "풍토병 돼도 위험 여전…지속 관리해야"


코로나19 신규 환자와 위중증·사망자 발생 모두 안정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 국면을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풍토병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팬데믹 단계에서 벗어나 풍토병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 일부 국가는 이미 풍토병을 선언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높은 면역 수준과 현재 유행에 특이 상황이 없는 점을 볼 때 우리도 외국과 유사한 경향으로 갈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풍토병 여부는 여러 지표들이 안정적으로 나올 때 '후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풍토병 전환 시기를 예측하려면 더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전망이 나올 정도로 국내 코로나 상황은 확연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환자는 5만 명대까지 내려와 14만 명을 넘었던 2주 전과 비교하면 61%나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 사망자는 100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4주 안에 300명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돼도 위험이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연구에서 백신을 4차까지 맞았을 때 3차 접종에 그칠 때보다 사망률이 확실히 낮아졌다며 60세 이상의 4차 접종을 독려하고 특히 80세 이상에는 적극 권고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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