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코로나 재유행 감소세 지속...내일부터 입국 PCR 의무 폐지 / YTN

YTN news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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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자정부터 입국자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는 등의 추가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에 확진자 추세 한 번 살펴보죠. 일단은 2만 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는데요. 전반적으로 보면 하향 추세라고 판단해 볼 수 있겠습니까?

[김정기]
그렇죠. 지금 6차 대유행 같은 경우에는 8월 셋째 주인 17일날까지 정점에 도달했고요. 당시 규모가 18만 명 정도의 규모였거든요. 그 이후에 굉장히 또 점차적으로 계속 감소하다가 추석 연휴 때는 잠깐 소강 상태를 보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다시 또 감소세로 전환이 됐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8월 셋째 주 이후에 계속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감소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거냐. 그러면 한 10월 중순에서 하순까지는 적어도 이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11월달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게 되면 일단 바이러스 자체가 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으면서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일정 규모로 다시 재유행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렇게는 볼 수가 있습니다.


하루 2만 명대 확진자라고 하면 이전보다는 많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많은 숫자이기는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리스크가 이전보다 많이 약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은데 중요한 근거가 아마 치명률이라든가 위중증 환자라든가 사망자 수를 두루 보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치명률 같은 경우에는 0.05%라고 했나요. 계절독감하고 비슷한 수준까지 온 걸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비교해서 판단하는 것도 좀 유효한 방법인가요? 어떻습니까?

[김정기]
대표적으로 하나의 객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비교를 하다 보니까 그렇게 비교를 할 수가 있는데 사실은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만 비교할 수는 없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감 환자의 수하고 코로나19 환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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