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文 거부권 행사 않으면 국민투표 건의"...박근혜, 취임식 참석 / YTN

YTN news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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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측은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됐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으면 국민 투표를 부치는 안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인 공약을 두고 비판적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한 책무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친필로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는데 박 전 대통령은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수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오늘 새벽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윤 당선인은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윤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수완박 법안 처리에 대해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인수위원회에서 여러 발표를 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그건 당에서 알아서 할 거고, 오늘 인수위에서 여러 가지 발표들을 많이 할 테니까 거기에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조금 전 검수완박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는다면 국민투표를 부치는 안을 당선인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비서실장은 차기 정부가 탄생했는데도 완전히 무시하고 이런 일을 하는 게 민주주의가 맞느냐며, 의회가 독재를 하려 하니 국민 뜻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취임하면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보고할 생각인데, 지방선거 때 함께 치르면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아침 정례브리핑에서 배현진 대변인도 정치권에서 서두르지 말고 심도 있게 논의해서 국민이 원하는 답변을 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윤 당선인이 이제껏 가져온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에 출연해 윤 당선인의 대통령실 이전과 여가부 폐지 공약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기자]
배현진 대변인은 먼저 문 대통령의 임기가 보름도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국민과 헌법 가치를... (중략)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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