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한덕수 청문회 결국 다음 달로 / YTN

YTN news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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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 정부 내각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 연속 파행됐거든요.

[이종훈]
그러니까 조금 전에 검수완박 입법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지연전술을 썼다면 이 사안의 경우에는 민주당이 지연전술을 쓰는 거죠. 왜? 최대한 이 인사청문 정국을 지방선거 때까지 끌고 가고 싶은 겁니다. 시간은 결국은 그래도 우리 편일 거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당선인 입장에서는 새 정부 출범 초기에 내각을 빨리 출범시키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점점 지연된다 그러면 초조해질 수밖에 없는 거죠, 심리적으로도 그렇고 또 국민들이 보기에도 상당히 불안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거고. 그런 부분을 노리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유는 자료 제출이 미흡하다, 이런 얘기를 들고 있는데 그게 본질적인 이유는 아니다. 그거보다는 오히려 어떤 형태로든 인사청문 일정 자체를 계속 지연시켜나가는 것이 민주당의 1차 목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예현]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 어떤 전략을 가졌든 간에 총리는 굉장히 중요한 직책이고 특히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이른바 이해충돌 의혹이라든가 론스타와 일정 부분 연관이 있다고 의혹이 되는 김앤장과 관련된 고액 고문료 부분은 해명이 돼야 될 부분이죠. 그런데 언론보도를 보면 다른 건 둘째치더라도 25일 뒤늦게 국회에 제출된 자료가 A4용지 3장이고 관련 업무를 기술한 것은 딱 네 건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20억 원이 넘는 고문료를 받아서 어떻게 딱 네 건의 일을 했는지 정말 이건 불투명하기 때문에 계속 혹시나 로비스트, 즉 관료 출신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밝힐 수 없는 일을 한 것이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보다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소명하는 것 또한 지금 총리 후보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청문회가 파행이 되면서 다음 달 5월 2일, 3일 실시하기로 변경이 됐거든요, 연기가 됐는데. 날짜만 놓고 봤을 때 공교롭게도 지금 검수완박 공포 목표 날짜가 5월 3일인 점과 맞물려서 볼 수 있겠고 또 그다음 날 5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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