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검증 포인트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다음 주 발표를 목표로 새 정부 내각 인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하마평도 계속 나오고 있죠.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짧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4년 4개월 동안 18억을 받았다? 많다고 보시는지 궁금한데요. 적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전예현]
그런데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에게 설명을 해 줘야 많은지 적은지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게 일반 기업 CEO도 아니고 전직 고위 공무원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공무원이 왜 법률사무소에서 이렇게 많은 고문료를 받았느냐. 그러면 김앤장법률사무소는 많은 돈을 지불했느냐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나라에 굉장히 무서운 법이 있죠. 국민정서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법적인 여부를 떠나서 해명이 굉장히 중요한 건 눈높이에 그것이 맞느냐예요.
참고로 문재인 정부에서 모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도자기 밀수 논란에 휩싸였는데 그게 법적으로 엄격하게 밀수인지 아닌지의 여부가 아니라 왜 장관 후보자 부인이 세금 들여서 해외에 나갔는데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맞느냐 하는 정서법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굉장히 주의해서 청문회에 임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4년 4개월 18억 원 많은 겁니까?
[이종훈]
일반인의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이건 굉장히 고액 연봉에 해당하죠. 그런데 제가 직간접적으로 듣기로는 김앤장에서 어찌됐건 고위 관료들을 많이 저렇게 고문으로 이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보통 그쪽에 가면 고문이라는 직함을 받으면 기본 한 2억 정도 연봉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사실은 이렇게 전직 총리급이라고 한다면 많은 액수를 받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게 ... (중략)
YTN 배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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