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달 10일 취임일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 5층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한 달여 뒤 같은 건물 2층에 마련되는 본 집무실로 옮깁니다.
새 대통령 관저로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확정되면서 외교부 공관은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으로 옮겨가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0일 취임과 동시에 용산 집무실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윤석열 당선인.
먼저, 국방부 청사 5층에 차려질 임시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본 집무실은 최종적으로 2층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오는 28일 한미연합훈련이 끝나고 국방부가 이사를 마쳐야 리모델링 작업에 돌입할 수 있어서, 오는 6월 중순이 돼야 2층 집무실로 옮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윤한홍 / 청와대 이전 TF 팀장 : 5월 10일부터 근무가 가능하다, 그래서 6층에 비서실, 9층에 경호실, 그리고 일부 지금 이사 가서 공사 되는 데도 비서실과 경호실이 사용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 대통령 관저로는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낙점됐습니다.
다만, 방탄유리를 설치하는 등 경호를 위한 공사 등이 마무리되기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윤 당선인은 이 기간엔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반포대교나 동작대교 등을 건너 출근해야 합니다.
[김용현 / 청와대 이전 TF 부팀장 : 이것은 그 당시 그때그때 어느 지역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가, 그걸 잘 시간대를 판단해서 경로를 선택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새 정부 외교부 장관이 살 곳도 새로 찾아야 합니다.
현재로썬 삼청동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과 대통령 안가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윤한홍 / 청와대 이전 TF 팀장 : 비서실장 공관을 외교부 장관 관사로 쓰고, 거기 붙어있는 안가에서는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행사하는 공간으로 해서 외교부 장관이 쓰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렇게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약속한 청와대 완전 개방은 취임식 당일 정오부터 이뤄집니다.
사전 신청을 받아 2시간마다 6천500명씩 6차례, 하루 3만 9천 명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 등산로도 같은 날 함께 개방되는데, 경내와 달리 출입에 인원 제한은 없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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