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풀리자 한강 돗자리 가득…인파 몰린 휴일

연합뉴스TV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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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풀리자 한강 돗자리 가득…인파 몰린 휴일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맞은 첫 휴일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한강 공원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휴일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날이 맑고 다소 덥기까지 해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려는 나들이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첫 휴일을 맞아 이곳 한강공원은 돗자리로 가득하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공원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공원 입구에 마련된 배달존에선 음식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는 등 일상 회복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2년간 운영하지 못했던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 분수들도 정상 가동됩니다.

또 야간 취식과 음주도 가능해져, 밤까지도 이른바 '치맥' 등을 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일 걸로 보입니다.

일상 회복이 진행 중이지만, 지켜야 할 사항들도 있습니다.

돗자리는 기간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상시 이용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m 간격은 유지해야 합니다.

그늘막 텐트의 경우는 허용된 시간과 구역이 정해져 있고, 이달 말까지는 설치가 제한됩니다.

사방이 뚫린 야외라 그런지 일부 마스크를 벗고 있는 분들도 눈에 띄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수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새로운 변이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휴일을 위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한강공원 #거리두기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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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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