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기간 늘어난 이은해·조현수…이번주 집중 조사

연합뉴스TV 2022-04-24

Views 2

구속기간 늘어난 이은해·조현수…이번주 집중 조사

[앵커]

이른바 '계곡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은해와 조현수의 구속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검찰이 대면 조사를 두 번밖에 하지 못해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는데요.

검찰은 이번 주 이들을 계속 불러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억대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의 구속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다음 달 5일까지입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체포된 후 구속돼, 오는 26일 열흘의 구속 기간이 끝날 예정이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구속 기간을 늘려달라고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열흘인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열흘까지 1차례 더 늘릴 수 있습니다.

검찰이 구속 기한을 연장한 배경에는 구속 전 이은해와 조현수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조사가 진행되지 못했고, 구속 뒤엔 조사가 단 두 번밖에 이뤄지지 않아 시간을 더 확보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시한이 정해진 만큼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벌일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 씨와 조 씨가 말맞추기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비해 따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확인하고 여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이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살인 미수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서를 제출하는 등 억울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도피 행각에 도움을 준 주변인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 역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경과에 따라 범인 은닉, 도피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mail protected])

#이은해 #조현수 #계곡살인 #구속연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