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다시 10만명 밑…고령층 14% 4차 예약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효과로 4만명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11만명을 웃돌더니 다시 감소한 건데요.
이번 주 시작된 고령층의 4차 백신 접종 예약은 13.8%의 참여율을 나타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867명으로, 9만명선을 소폭 넘었습니다.
지난 주 후반 15만명 선부터 '주말 효과'로 4만7천명까지 떨어졌다 이틀간 11만명대로 불어나더니 다시 10만명 아래로 내려온 겁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846명으로 하루 전보다 38명 늘었지만, 지난주 평균보단 2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147명이 나와 누적 2만1,667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81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70대 32명, 60대 25명에 50대 이하는 각각 10명 미만이었습니다.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는 더욱 주의해 주시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약 189만 명이 예약에 참여해 예약률은 13.8%로 집계됐습니다.
또, 14일부터 시작된 당일 접종에 60세 이상 약 52만명이 참여해, 이들 연령층의 4차 접종률은 3.8%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의 고령층 위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아직 9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80세 이상에겐 4차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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