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위로 풍성함을 더한 겹벚꽃이 풍성하게 흐드러진 모습입니다. 벚꽃엔딩 후 찾아온 겹벚꽃은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활짝 피었는데요. 내일도 봄 햇살이 내리쬐며 낮기온은 22도까지 쑥쑥 오르겠습니다. 다만, 완연한 봄기운에 방심하다가는 아침저녁 서늘함에 당황하실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이 지속되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는 동쪽 대부분지역과 서쪽 일부 지역까지 발효 중인데요, 내일 낮부터는 동해안 지역을 따라 바람까지 매우 강할 것으로 보여 화재 위험이 크겠습니다. 또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고요, 경기지역은 종일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일 것으로 예상돼 호흡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8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와 울산 한낮에 25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