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건조한 대기에 반가운 비가 아닐 수 없었는데요. 하지만, 비의 양이 워낙 적어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서는 건조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강원 산지와 충남북부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륙 곳곳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화재 위험이 크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기가 정체하는데다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내일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는데요. 경기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 서울과 인천, 강원 영서는 오전까지 공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깨끗한 하늘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 27도, 대구는 29도로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강릉의 아침 기온 17도로 시작하고 한낮에는 27도까지 쑥쑥 오르며 일교차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