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이창용 청문회 시작…고물가 대책·통화정책 방향 '주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급등하고 있는 물가 등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부터 대책 마련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인데요.
이 후보의 주요 발언부터 향후 통화정책 방향은 어떠할지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물가 상승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거라 전망하며 향후 기준금리 추가인상에 무게를 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0.5%p 이상 올리는 빅스텝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죠?
한은의 통화정책 긴축 방향성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기조와 맞지 않아 '정책 엇박자'를 내는 것이 아니냔 의문도 있었는데요. 이 후보자가 생각한 통화정책 운용 방향은 어떠한가요?
이창용 후보는 가계부채에 대한 대책을 제안하고 팬데믹 이후 우리 경제가 해결해야 할 중장기 도전 과제도 명시했습니다. 증세 정책 아이디어를 덧붙이기도 했는데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다음 주부터 국내 주요기업의 1분기 경영실적 발표됩니다. 정유사와 이달 초 잠정 실적을 미리 발표한 삼성전자 등 전자기업들은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는데 가능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반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기업들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오른 원자재 가격과 공급망 차질 충격이 반영됐기 때문일까요?
인수위가 국정과제 속도전을 예고하는 가운데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정책 발표는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부동산 대책을 두고 인수위 내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 발표 시점이 조정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동산 시장에서는 규제 완화에 따른 주택공급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 계획이 잇달아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난 우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