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고물가 부담에…가공식품 만족도 '가격' 꼴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과일과 채소 가격이 너무 올라 장을 볼 때 가공식품으로 시선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공식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가공식품 구입 주기도 대체로 길어지는 모습인데 그만큼 물가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까요? 현재 장바구니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가공식품은 무엇인가요?
이런 가운데 김에 이어 올리브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는데 원인으로 '기후플레이션'이 꼽히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올리브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치킨값 등 다른 품목의 도미노 인상도 우려되는데 어떻게 보세요?
다음 주제 짚어보겠습니다. 과거 집값을 잡기 위해 시행한 양도소득세 강화 정책이 매물을 감소시켜 오히려 집값을 밀어 올렸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주신다면요?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는 신규 주택 매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고, 시장에는 '강남 3구가 먼저 움직이고 주변 집값이 상승한다'는 인식이 공고한 걸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집값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향후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마지막 주제입니다. 국세청이 쿠팡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주로 외국계 기업의 역외탈세 혐의를 담당하는 국제거래조사국이 조사에 투입됐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현재 쿠팡은 공정거래법·하도급법 등 위반 의혹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와 국세청이 한 번에 특정 기업에 대해 칼날을 겨누는 것은 이례적이지 않나요? 중국 이커머스의 저가 공세로 이익이 크게 줄어든 쿠팡 입장에선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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