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5·18 폄훼' 김진태, 등 떠밀려 첫 사과? / YTN

YTN news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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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임승호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지방선거 관련해서 눈에 띄는 대국민 사과가 있었습니다. 누가 어떤 발언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을까요. 들어보시죠.

사과를 한 사람은 김진태 전 의원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경선이 이제 김 전 의원과 황상무 전 KBS 앵커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상황에서 대국민 사과가 나왔는데 민주당이 등떠밀려 한 억지사과라고 했거든요. 누가 등을 떠민 겁니까?

[최진봉]
이게 공관위에서 그렇게 등... 공관위가 어떤 발표를 했냐면 공관위 같은 경우는 이렇게 얘기했죠. 처음에는 공천 탈락을 시켜버렸어요. 왜냐하면 그 발언이 논란이 돼서 국민적 정서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한 사람은 공천 안 한다, 예를 들면 그런 기준 가지고 예선탈락을 시켰는데 그래서 지금 국회 앞에서 계속 농성하고 있었거든요. 공관위에서 결정하기를 그러면 경선할 수 있도록 해 줄 테니까 사과해라. 그래서 지금 사과한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저게 마음이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일까. 갑자기 천막에서 농성하시다가 공관위가 그런 결정하니까 나와서 사과를 했다. 3년 만에 사과한 거거든요. 3년 전에 일이 있었고 그때도 얼마나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그 뒤에도 본인은 입장을 바꾸신 적이 없어요, 한 번도 3년 동안. 그런데 갑자기 오늘 공관위의 결정을 듣고 나서 저런 사과를 하시니까 사과한 것은 다행입니다마는 그 대국민사과가 정말 진정성이 있는지 본인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 한 건 아닌지 이런 의혹이 생기는 것이죠.

[임승호]
사과의 진정성의 척도는 측정할 수가 없는 것인데 그래서 김진태 의원의 사과가 늦었다라는 비판은 수용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앞으로 이 문제가 불거질 때 김진태 의원이 지속적으로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서 진정성은 측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민주당에서는 공관위에서 기획했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이런 식의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기획설을 얘기하고 싶다면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라는 것인데 객관적 근거에 의해서 말씀하실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또 민주당에서는 지금...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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