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강아지, 러군 지뢰 수백개 탐지…보상은 치즈

연합뉴스TV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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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강아지, 러군 지뢰 수백개 탐지…보상은 치즈

러시아군이 물러간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일대에서 2살짜리 잭러셀테리어 한 마리가 수백 개의 폭발물을 찾아내며 맹활약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어로 탄약통이란 뜻의 '파트론'이란 이름의 지뢰탐지견으로, 파트론과 함께 활동하는 폭탄제거반원은 폭발물을 찾을 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치즈를 주고 배를 어루만져주고 있습니다.

체르니히우는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거센 공격을 받았던 곳으로, 체르니히우를 포위한 채 공격을 퍼붓던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곳곳에 부비트랩을 남겨둔 채 철수했습니다.

#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러시아군_지뢰 #잭러셀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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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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