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될 전망입니다.

다만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는 막판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한 점을 들어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을 풀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거리두기는 사적 모임은 10명, 식당·카페의 영업 시간은 자정까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모임 인원은 무제한, 영업시간도 24시간 가능하게 됩니다.

300명 미만으로 제한된 공연과 스포츠 대회도 인원 제한이 없어집니다.

실내 영화관과 공연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먹 것도 허용될 전망입니다.

다만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시점은 계속 논의 중입니다.

앞서 정부는 야외 마스크 의무를 대부분 없애고, 콘서트나 대규모 행사 등 침방울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고위험 집회·행사에서만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마스크와 관련해 신중한 방역 해제를 주문함에 따라 적용 시점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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